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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클립소프트’ 인수··· 전자문서 시장 1위로 우뚝관리자 2024-01-05 한컴, ‘클립소프트’ 인수··· 전자문서 시장 1위로 우뚝 2024-01-05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 양사 결합 통해 단숨에 전자문서 1위 기업 등극··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 목표 -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데이터 시각화 기술 접목··· AI 분야 시너지 창출 기대 - 클립소프트, 해외 15개국 6,000개 이상 디지털 데이터화 성공 사례 보유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가 전자문서 전문 기업 클립소프트(대표 남도현)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단숨에 국내 전자문서 시장의 판도를 바꾸며 1위 기업으로 등극한다. 스마트워크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전자문서를 바탕으로 디지털 데이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B2B 시장의 확실한 매출원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컴과 클립소프트는 오랜 시간 전자문서 기반의 디지털 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하며 입지를 탄탄히 다져 온 만큼, 서로의 강점을 살려 공동 개발 및 신규 사업 등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한컴의 문서 생성 및 데이터화 기술과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및 전자서식 기술의 결합을 통해 양사 간 기술·사업적 상승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하며, 전자문서 시장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선도 기업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의 미들웨어 제품군 확보를 통해 데이터 관리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일에도 집중한다. 나아가 문서 엔진과 AI 기술 융합에도 거는 기대도 크다. AI 활용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에도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기능을 접목하는 등 경쟁력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한, 그룹 계열사 간 사업 협력도 적극 도모한다. 유전체 분석·디지털 헬스케어를 전문으로 하는 한컴케어링크는 건강검진이나 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결과 리포트 서비스에 클립소프트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을 도입하고, 우주·항공 전문 기업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이 제공하는 각종 데이터 등을 주요하게 다루는 만큼 리포팅 기술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컴은 클립소프트와 손잡고 일본 디지털 데이터 시장도 공략할 방침이다. 한컴이 투자·협력하는 대만 기업 케이단모바일이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있는 만큼 케이단재팬과 협력해 1월 내 현지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며, 이를 거점으로 일본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늘려 나가는 것이 목표다. 일본은 디지털 전환에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정부가 앞장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컴이 인수한 클립소프트는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기관과 기업에 표준 HTML5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리포팅 솔루션 '클립리포트'와 전자서식 솔루션 '클립이폼'을 개발·공급하는 전자문서 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15개국을 상대로 6,000개가 넘는 디지털 데이터화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클립리포트는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8년간 리포팅툴 부문 종합 판매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공공분야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리포팅 솔루션으로, 민원24의 주민등록등본 인터넷 발급 서비스나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고 있다. 클립이폼은 서명이 필요한 계약서나 신청서 등을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서 입력 및 자필서명 후 원본을 전자문서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제로화를 달성하고,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도 선정되는 등 금융권을 중심으로 페이퍼리스 환경 구현에 이바지하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컴 김연수 대표는 “한컴이 완성형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AI,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등을 통해 기술 모듈화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클립소프트와의 결합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클립소프트가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전환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품은 만큼 한컴과 함께 디지털 데이터 시장을 리딩할 파트너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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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정지환 CTO,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관리자 2023-12-01 한컴 정지환 CTO,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수상 2023-12-01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 제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 시상식에서 최고상 수상 - 문서 저작 기술 향상 이뤄 국산 소프트웨어 경쟁력 끌어 올린 공로 인정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정지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제2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인상은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중요성과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토록 제정됐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 개발·품질 향상·개발 업적은 물론 기술인의 복리 증진과 권익 옹호 등 탁월한 공적이 있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후보자 중 업적도와 혁신성, 기여도, 공적 기간 등 다양한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한다. 정지환 CTO는 20년 가까이 한컴에서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 담당자로 근무하며 쌓은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 CTO는 최신 기술을 함양하고, 문서 분석을 통해 저작 기술 향상을 이뤄 내며 국산 소프트웨어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데 공헌했다. 또한, 관련 분야 생태계 활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을 적극 공개해 외산 소프트웨어의 확산을 막는 역할도 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는 비대면 수업을 빠르게 정착시켜야 하는 교육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가의 위기 극복에 이바지했다. 2022년부터는 한컴 CTO를 맡아 패키지 소프트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요소 기술 개발로 전환하면서 기존 한컴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를 외부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품을 고도화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정지환 한컴 CTO는 “오래 몸담아 일한 한컴의 기술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기쁘고, 소프트웨어 기술인으로 성장한 시간에 자긍심을 느낀다”라며 “한컴은 앞으로 차례로 선보일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산업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춘 지능형 자동화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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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관리자 2023-11-30 한컴,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 출시 2023-11-30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 28일, AI 사업 전략 발표회 및 한컴얼라이언스 출범식 개최 - 한컴 어시스턴트, MS 외에 한컴만이 유일하게 자체 보유한 스크립트 엔진 활용 - 글로벌 지능형 자동화 시장으로 영역 확대해 5년 이내 세계적 빅테크 기업으로 편입 목표 - 기술 경쟁력 확보 및 시장 확대 위한 한컴얼라이언스 발족·· 공동 투자·사업 추진 - 전날 기관투자자 대상 간담회에서 중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향후 3년간 배당 시행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AI(인공지능) 사업을 본격화한다. 5년 내 글로벌 빅테크 기업 진입을 목표로 AI를 활용한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 어시스턴트(가칭)’ 출시 계획을 공표했다. 한컴은 2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AI 사업 전략과 기술에 대해 공개했다. 이날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 어시스턴트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글로벌 IA(지능형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는 한컴의 사업 전략과 한컴얼라이언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IA는 자동화 도구에 AI를 추가한 것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는 개념이다. 또, 정지환 한컴 CTO(최고기술책임자)는 한컴의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이를 활용한 AI 솔루션을 비롯해 한컴이 새롭게 선보이고자 하는 한컴 어시스턴트의 기술을 소개했다. ◇ 한국판 코파일럿 ‘한컴 어시스턴트’··· 내년 상반기 베타 출시 예정 한컴이 개발하는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마트 문서 작성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LLM(대형언어모델)과 연결되어 동작하는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이다. 자연어로 명령하면 LLM을 거쳐 내용을 이해하고 의도를 분석해 자동으로 문서 생성을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내놓은 생성형 AI 비서인 코파일럿과 유사하다. 한컴은 MS를 제외하면 스크립트 엔진을 보유한 세계 유일 기업이다. 한컴 어시스턴트는 스크립트 엔진을 활용해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기 때문에 단순히 LLM을 연동하는 수준의 여타 서비스들보다 고도화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 베타 출시를 목표로 한다. 그뿐만 아니라 한컴의 AI 기술과 SDK 기술들을 결합한 문서 기반 질의응답 시스템도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문서 정보들을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여 자연어로 답변하기 때문에 정확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구축형으로 제공해 기업 등 고객 정보를 보호하고, 사용 목적에 최적화한 경량형언어모델(sLLM)을 활용하여 고객의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그동안 한컴은 패키지 애플리케이션 사업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보유 기술의 모듈화를 통해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에 집중해 왔다. 30년 넘게 축적한 문서 기술에 AI 기술을 더하고 이를 SDK 형태로 모듈화해 다양한 기업·기관들의 시스템이나 솔루션에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구축하고 있다. 자사 기술을 외부에 적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타사의 우수한 기술들을 한컴의 다양한 생산성 도구에 적용하는 플랫폼화 전략을 통해서도 빠르게 기술 및 기능 고도화를 이뤄내고 있다. ◇ 한컴얼라이언스 조성 및 투자··· 기술 수출과 해외 시장 공격적 확대 이날 한컴은 국내외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연대하는 ‘한컴얼라이언스’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발족식을 진행하고, 시장 확산의 의지를 다졌다. 한컴얼라이언스는 한컴과 파트너사들이 자체 기술과 영업력, 사업 기회를 공유하는 협력체다. 경쟁보다는 국내외에서 상생하며 함께 성장하는 방향을 택했다. 한컴은 얼라이언스 참여사에 기술을 지원하고 다양한 권한을 제공하는 등 특별한 혜택을 마련하는 한편, 한컴 SDK와 AI, 문서 관리 솔루션 등 한컴의 기술력과 강점을 파트너사들의 기술과 결합해 차별화한 가치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앞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구축형 솔루션 기반 사업 등 더 광범위한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협업 비즈니스를 창출할 방침이다. 한컴은 글로벌화를 위해서 앞으로 한컴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기술 조합을 고도화하고, 기술 모듈화를 적용해 해외의 다양한 솔루션 기업들을 찾아 수출을 추진한다. 과거 오피스 소프트웨어라는 단일 시장에서 해외 진출 시도를 한정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면, 지금은 한컴이 자체 보유한 기술 모듈별로 타겟 시장이 확장되고 경쟁력은 급격히 높아졌다. 또한, 한컴의 성장 기반이 된 M&A 전략을 통해서도 현재 유럽 AI 기업 인수 등 해외 AI 기업 투자를 추진 중이며 국내 기업 중에서도 해외 시장 확대가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한편, 한컴얼라이언스의 파트너사들과 AI를 접목한 글로벌 IA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거점도 공동으로 구축하고, 일본을 시작으로 거점 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한컴 첫 중기 주주환원 정책 공개··· 앞으로 3년간 배당 계획 한컴은 하루 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한컴은 처음으로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별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25~30%를 배당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컴은 자기주식 취득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컴은 2018년 이후 배당을 시행하지 않았으나, 2년 전 김연수 대표 취임 이후 적극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펴고 있다. 작년 100억 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올해 7월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5.6%에 달하는 200억 원 상당의 자기주식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내년은 한컴의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산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선보이는 한컴 어시스턴트를 중심으로 고객·산업별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맞춘 자동화 업무를 수행하는 한컴만의 IA를 통해 관련 시장을 계속 공략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한컴은 국내뿐 아니라 협력과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려 한다”라며 “지능형 자동화 시장에서 영역을 빠르게 확대하고 고객의 시간과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데 이바지하며 5년 이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편입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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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관리자 2023-11-08 한컴,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2023-11-08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 공공기관 대상 협력 골자로 계약 체결하며 사업 시너지 발휘키로 협의 - 양 사 AI 기술 결합… 방대한 공공기관 문서 데이터 활용도 높여 업무의 생산성 향상 한글과컴퓨터(035020, 대표 변성준·김연수 / 이하 한컴)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와 AI 기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양 사는 공공기관 대상 협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 한컴이 보유한 전자문서 기반 기술과 포티투마루의 LLM(거대언어모델)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이 생성·보관 중인 한글(HWP·HWPX) 문서를 학습시켜 질의응답과 정보탐색, 요약 등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방대하게 쌓인 공공기관 문서를 효과적으로 참조·재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한층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에 기반을 둔 딥 시맨틱 QA(Question Answering) 플랫폼을 개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플랫폼은 사용자 질의에 대해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현재의 검색 기술보다 진일보한 형태로, 자연어처리를 통해 질의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하나의 정답을 도출해 내는 기술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포티투마루는 뛰어난 언어 인공지능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가진 기업으로, 질의응답 시스템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라며 “한컴은 30년 이상 자체 역량을 축적해 온 테크 기업인 만큼 상호 협력하면 AI와 전자문서 등 솔루션 시장에서 공공과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한컴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법제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법령정보의 공공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필요한 기술 협력 등을 도모한다. 또한, 오는 16일까지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 세미나도 개최한다. LLM과 한글 데이터를 접목해 공공 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AI 기술 시연과 실무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한편, 한컴은 내년 공공기관과 협력해 서식형 한글 문서 편집 서비스를 일반 국민에게 차례로 무료화할 예정이다. 한글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작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공공 문서가 곧바로 공공 데이터화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이는 효과를 통해 ‘데이터 플랫폼’으로써의 한글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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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케이단모바일 공동 개발한 ‘케이단오피스’ 출시관리자 2023-09-18 한글과컴퓨터·케이단모바일 공동 개발한 ‘케이단오피스’ 출시 2023-09-18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 한컴의 SDK 적용·개발한 대만 최초 자국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오피스’ - 한컴의 SDK를 해외 공급한 첫 사례·· SDK 해외 수출 확산 마중물 기대 - 한컴케이단모바일, 양 사 인공지능 기술 역량 기반해 ‘AI 에디터’ 공동 개발 예정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는 글로벌 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과 공동으로 개발한 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오피스(Kdan Office)’가 공식 출시됐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단오피스는 한컴이 공급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기반으로 해서 케이단모바일이 대만 자국 니즈에 맞게 인터페이스를 설계·개발한 제품으로, 한컴이 해외 시장에 SDK를 수출한 첫 사례다. 한컴은 향후 케이단오피스 판매 수익도 배분할 예정이어서 지속적인 해외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 케이단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스 ‘케이단 독(Kdan Doc)’ △스프레드시트 ‘케이단 테이블(Kdan Table)’ △슬라이드 쇼 ‘케이단 브리프(Kdan Brief)’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공공·기업용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10월 2일 개인용 제품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케이단오피스는 대만 최초의 자국 오피스 소프트웨어로, 대만은 그동안 미국의 MS오피스를 주로 사용해 온 나라인 만큼 앞으로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추고 자주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DK는 소프트웨어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필요 기술을 모듈화한 것으로,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편집 △수식계산 △광학식문서판독(OCR) 등의 보유 기술들을 SDK 형태로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컴은 AI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자 케이단모바일과 ‘AI 개발 TFT’를 발족했다. 양 사는 향후 ‘AI 에디터’를 함께 개발해 애드온(Add-On) 형태로 제공하고, 한컴오피스와 케이단오피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AI 에디터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사용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확장 도구다. 앞으로 두 기업이 보유한 전자문서 생성·관리 노하우에 AI 활용 기술을 더해 업무 속도 및 정확도를 증대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한컴은 연내에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인 한컴독스에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컴 정지환 CTO는 “한컴의 SDK를 적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이 용이하며, AI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고, “한컴은 케이단모바일 외에도 여러 기업과 협력해 AI 기술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문서 기반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중심으로 한컴 AI 허브와 같은 한컴만의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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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 박종욱 대표, ‘2023 산업단지의 날’ 유공자 포상 수상관리자 2023-09-15 유디엠 박종욱 대표, ‘2023 산업단지의 날’ 유공자 포상 수상 2023-09-15 계열사 UDM - 한국 마케팅 산업 발전 및 산업단지 성장에 대한 공로 인정받아 산자부장관 표창 수상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의 자회사인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유디엠(UDM)’의 박종욱 대표가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 성장 동력이자 국가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박종욱 대표는 마케팅 전문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를 통해 다수의 브랜드를 육성하고 성장시키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다른 회사와의 상생을 통해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등 한국 마케팅 산업과 산업단지의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종욱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유디엠이 한국 브랜드 마케팅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산업단지와 입주기업들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디엠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 입주해 있으며, 자사 및 타사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는 동시에 디지털 마케팅과 콘텐츠 제작, 유통 판매 등 여러 방면에 걸친 체계적인 브랜드 육성 시스템을 구축해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